다리엘 피츠키의 19가지 마술 현상 + 제이슨 라티머의 20번째 마술 현상

다리엘 피츠키의 19가지 마술 현상 + 제이슨 라티머의 20번째 마술 현상

다리엘 피츠키 Dariel Fitzkee(1898-1977) -매직피디아 참고-

 

다리엘 피츠키는 다리엘 피츠로이 (Driel Fitzory) 의 필명으로, 세미 프로 마술사, 작가, 코미디언, 음향 엔지니어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그의 대표적인 마술 이론서 피츠키의 3부작이라고 불리는

 

마술사를 위한 쇼맨쉽(Showmanship for Magicians)

트릭 브레인(Trick Brain)

매직 바이 미스디렉션(Magic by Misdirection)

 

이 세 권의 책은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마술사 토미 원더가 이 책을 읽기 위해 영어 공부를 했다라는 이야기가

유명할 정도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론은 마술이론사상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19가지 마술 현상은 1944년에  출간한 트릭 브레인에 쓰여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제이슨 라티머가 발견 하였다는 20번째 현상은 변형이라는 현상과 중복된다 라는 이야기가 많아 아직 모두에게

인정은 받지는 못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물론 저도 이에 동의 하고 부정을 하는 입장입니다..(큼큼)

 

1. 출현 (Production)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부터 무엇인가 나타나거나 수가 증가하는 현상.

예) - 빈 손에서 공 하나가 나타나고, 이것이 2개, 3개, 4개 늘어나는 마술

 

2. 소실 (Vanish)

무엇인가 사라지는 현상.

예) - 손에 쥐고 있던 동전이 사라지는 마술

 

3. 이동 (Transposition)

눈에 보이던 것이 사라지고 다른 불특정한 곳에서 나타나는 순간이동 현상.

예) - 상대방이 골랐던 카드가 덱 안에서 사라지고 카드 케이스 안에서 나오는 마술

 

4. 변형 (Transformation)

색이나 형태, 크기 등이 변하는 현상.

예) - 하얀 손수건이 하얀 지팡이로 변하고, 하얀 지팡이가 검정색 지팡이로 바뀌는 마술

 

5. 관통 (Penetration)

무엇인가 뚫고 나오는 현상.

예) - 병 안에 병 뚜껑을 넣는 마술

 

6. 부활 (Restoration)

찢거나 부순 것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현상.

예) - 신문지를 찢어서 다시 붙이는 마술

 

7. 애니메이션 (Animation)

생명이 없는 것이 스스로 움직이는 현상

예) - 그림이 움직여서 고른 카드를 찾는 마술

 

8. 무중력 (Anti- Gravity)

중력의 법칙을 거부하거나 무시하는 현상.

예) - 물건이 떠오르는 공주부양 마술

 

9. 부착 (Attraction)

자석처럼 물체끼리 붙는 현상.

예) - 자력이 없는 숟가락이나 신용카드가 서로 붙는 마술

 

10. 동조 (Sympathetic Reaction)

있는 것이, 다른것의 영향을 받아 똑같이 되는 현상.

예) - 검정색 지팡이를 하얀색 손수건으로 닦아서 하얀색 지팡이로 만드는 마술

 

11. 무해 (Invulnerability)

다치거나 상처를 입지 않는 현상.

예) - 바늘이나 칼로 인체를 관통하지만 고통이나 상처를 입지 않는 마술

 

12. 물리적, 육체적 이상, 변형(Physical Anomaly)

인체의 일부가 늘어나거나 사라지는 현상.

예) - 엄지 손가락을 떼었다가 붙이고, 길이가 늘어나는 마술

 

13. 관객의 실패 (Spectator Failure)

간단한 일을 관객이 해주거나 마술사와 관객이 같이 하지만, 관객은 할 수 없는 현상

예) - 마술사나 여자 혹은 어린아이들은 쉽게 드는 물건을 건강한 성인 남자는 들지 못하는 마술

 

14. 제어 (Control)

마술사의 정신력으로 무엇인가를 움직이는 현상.

예) -  마술사가 손을 대지 않고 종이 위에 볼펜을 움직여 무엇인가 쓰던가 그리는 마술

 

15. 인지 (Identification)

섞여있거나 혼합한 것의 안으로부터 원하는 그것을 찾아내는 현상.

예) -  관객이 고른 카드를 카드 덱 안에 넣고 섞은 후 찾아내는 마술

 

16. 독심술 (Thought Reading)

관객의 마음을 읽는 현상.

예) - 관객이 생각한 숫자 혹은 동물 등 상대방의 생각을 맞추는 마술

 

17. 사고의 전달 (Thought Transmission)

어떠한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현상.

예) - 상대방의 생각을 나 또는 누군가에게 전달하여 맞추는 텔레파시 마술

 

18. 예언 (Prediction)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이야기하나 기록하는 현상

예) - 마술사가 옆에 봉투를 내려 놓고 상대방이 카드를 고르고 옆에 놓았던 봉투를 열어보면 같은 카드가 들어 있는 마술

 

19. E.S.P 초감각적 지각 (Extra Sensory Perception)

일반적인 지각을 넘어 일어나는 초능력 현상.

예) - 상대방이 종이에 무엇인가를 쓰던가, 상자 안에 넣어둔 어떠한 물건을 보지 않고 맞추는 투시 마술

 

20. 물 변형 (shaping water)

물의 모양을 변형하고 다시 물로 돌아가는 현상

예) - 그릇에 담긴 물에 손을 담가서 공을 굴리듯 손을 움직여주면 물의 일부가 공의 형태로 변하고

터뜨리면 다시 물로 돌아가는 마술

 

이렇게 정의는 하였지만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서 정의된 내용과 다르게 표현을 할 수는 있습니다.

3가지 정도 예시를 들어 본다면

 

1. 오른손에 500원이 사라지고 왼손에서 500원이 생기는 마술은 내용만 보면 이동 현상이지만,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오른손에 500원 동전은 소실되고 왼손에 500원 동전이 출현이 되는 2가지 현상을 표현을

할 수도 있다.

 

2. 물병이 떠오르는 무중력 현상을 마술사가 제어 현상으로 표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3. 칠판에 무언가를 쓰고 특별한 안경을 끼고 보면 뭐라고 썼는지 보이는 장치가 있다고 할 때 E.S.P 초감각적 지각을

현상으로 기본적인 연출이 가능하지만 이를 연출자가 독심술을 한다고 말하면서 앞에 있는 나머지 사람들은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혹은 마술사가 맞추었는데 틀렸다고 바꿀 수 있으니 증거로 칠판에 써주세요 라고 한마디에 따라서도 전혀 다른 현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